ISG “2분기 아태 IT·비즈니스 서비스 지출, 사상 첫 30억달러 상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지출과 전통 관리형 서비스 지출 모두 고점 경신

2021-07-27 14:30 출처: Information Services Group, Inc. (나스닥 III)

시드니--(뉴스와이어)--글로벌 기술 연구·자문 기업인 인포메이션 서비스 그룹(Information Services Group, 이하 ISG)(나스닥: III)이 최근 발표한 업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전통 관리형 서비스 지출 모두 고점을 경신하면서 2021년 2분기 아태 지역의 IT·비즈니스 서비스 지출이 사상 최초로 30억달러를 넘어섰다.

연간 계약 금액(ACV) 500만달러 이상의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평가하는 ‘아태 ISG 지수(Asia Pacific ISG Index™)’에 따르면 2분기 아태 지역의 ACV는 총 3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2분기 대비 59%, 2021년 1분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서비스형) ACV가 2020년 2분기 대비 50%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 ACV가 21억달러로 52% 증가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CV 역시 3억1200만달러로 38% 증가했다.

한편 관리형 서비스 ACV는 9억2900만달러로 87% 급증하며 2년 내 최고의 분기별 성장률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IT 아웃소싱(ITO) ACV가 8억10만달러로 80% 증가했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ACV는 1억2900만달러로 148% 급증했다. 계약 건수는 3년 내 최고치를 찍었다. 2분기에 체결된 계약 62건 가운데 ACV가 3000만달러를 웃도는 계약이 12건이었다. 2020년 한 해 전체 계약 규모를 웃도는 수치다.

지역 별로는 호주-뉴질랜드(ANZ), 중국, 일본, 중국, 남아시아 등 아태 지역 내 대다수 시장에서 관리형 서비스 ACV가 증가했다. 다만 한국이 유일하게 ACV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스콧 버치(Scott Bertsch) ISG 아태 파트너 겸 지부장은 “2분기에 아태 지역의 ACV가 단연 돋보였다”며 “모든 가상 부문 수요가 기록적으로 늘었고, 전반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태에서 규모가 가장 큰 관리형 서비스 시장인 ANZ의 성과가 특히 고무적”이라며 “ANZ의 2분기 총 ACV가 3억달러를 넘어서며 2018년 말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2021년 상반기로 범위를 넓히면 아태 지역 ACV는 58억달러로 3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ACV가 33% 증가한 45억달러, 관리형 서비스 ACV가 28.5% 증가한 13억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내 IaaS ACV는 34% 증가한 39억달러, SaaS는 23% 증가한 6억1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를 둘러싼 패권 다툼이 이어지고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경쟁에 가세했다. 2분기에 BMW 그룹(BMW Group)이 상하이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와 공동으로 혁신 기지를 설립했고, 호주 광산 업체 BHP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 기반 ERP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경쟁 열기가 뜨겁다. 최근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이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ERP(Oracle Fusion Cloud ERP)’를 도입해 회계 업무를 통합하기로 했고, 도시바(Toshiba)는 SAP를 도입해 기존 회계 시스템을 대체하기로 했다. 어도비(Adobe)가 도요타(Toyota), 바이트댄스(Bytedance) 등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십분 활용해 아태 지역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형 서비스 측면에서는 ITO ACV가 21.5% 증가한 11억달러, 계약 건수는 77건을 기록했다. 인프라 서비스가 약세를 보였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ADM)’ 서비스가 강세를 연출했다. 액센츄어(Accenture)가 일본 통신 기업 KDDI와 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HCL은 한 복합 금융 기업과 멀티타워(multi-tower) IT 계약을 수주했다.

BPO ACV는 산업별 BPO와 공학·연구·개발(ER&D) 서비스에 힘입어 75% 증가한 2억3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소프트(Neusoft)가 지리 스마트카(Geely Smart Car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고, 글로반트(Globant)는 닛산(Nissan)의 고객 서비스 팀과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전망

ISG는 2021년 전 세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IaaS, SaaS)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분기 18%에서 21%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관리형 서비스 시장 성장률 전망치도 5%에서 9%로 높였다.

ISG Index™ 개요

ISG Index™는 글로벌 테크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소스로 인정받는다. ISG Index는 75분기 동안 금융 애널리스트, 기업 구매 담당자,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자, 로펌, 대학, 언론 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산업 데이터와 동향을 다룬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2016년에는 급성장세에 있는 서비스형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ISG는 분기별 ISG Index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동화와 기타 디지털 기술에 대한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G 개요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Nasdaq: III)는 글로벌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다. 전 세계 톱 100 기업 가운데 75곳 이상이 포함된 700여곳의 고객사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기업, 공공 기관, 서비스 및 기술 사업자들이 최상의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빠른 사업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는 자동화와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소싱 자문,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련 매니지드 서비스, 네트워크 사업자 서비스, 전략 및 운영 설계, 변화 관리, 시장 정보 및 기술 연구와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에 특화해 있다. 2006년 창립한 ISG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템포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여국에 걸쳐 1300여명의 디지털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혁신적 사고, 시장 영향력, 깊이 있는 산업 및 기술 전문성,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 형태의 시장 데이터에 기반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및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isg-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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