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위기가정 위한 보금자리 1호 입주식 개최

2021-12-22 10:41 출처: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이 보금자리 1호가정 입주식을 진행했다

광양--(뉴스와이어)--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12월 20일(월) EBS나눔0700 후원을 통해 주거,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최OO 님(지체장애) 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1호가정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 모금을 통해 선정된 최OO 님(지체장애)은 혼자 손자를 양육하고 있으며, 그동안 초등학교 동창회 사무실 옆 숙직실에서 거주하면서 근처 식당 주방 보조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생활했다. 10년 이상 식당 주방일로 어깨가 파손돼 어깨 수술과 사춘기 손자 공부방 조성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9월 EBS나눔0700 방송 사연 소개 후 ARS와 온라인 모금 활동으로 모인 2621만6400원으로 주거비와 의료비를 마련해 중마동에 소재한 아파트에 입주하도록 도왔다.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된 최OO 님은 “이런 일이 나에게 있을 줄 생각도 못 했다. 복지관 선생님을 만나 큰 도움을 받았으며, 손자가 커가면서 공부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중마동에 집을 얻게 돼 너무 행복하고 좋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손주를 키우면서 살아가겠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헌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일반 가정집도 아닌 단칸방에서 손자와 함께 생활하고 학교를 다니는 게 마음이 아팠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편안한 보금자리를 얻어 입주하고 이후 어깨 수술이 잘 돼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2020년 6월 1일 개관해 중마 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EBS나눔0700 위기가정 지원금으로 수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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