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 ‘전기차 전동화부품 냉각기술’ 보유 스타트업 인수

SJM, 엠에이치기술개발 추가지분 투자…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가속화

2022-01-12 09:40 출처: 에스제이엠 (코스피 123700)

왼쪽부터 에스제이엠 김휘중 부회장과 엠에이치기술개발 유진호 대표가 지분 투자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뉴스와이어)--에스제이엠(김휘중 부회장, 이하 SJM)은 엠에이치기술개발(유진호 대표, 이하 MH)과 지난해 12월 28일(화요일) 추가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SJM은 MH의 최대 주주 지위 및 경영권 확보를 하게 됐다.

SJM은 앞서 2021년 1월 MH에 초기 지분투자 및 JV 설립을 통해 마케팅 및 기술 개발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력했으며, 현재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개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양사 협력은 주요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 독일, 미국 등에 위치한 복수의 회사로부터 견적서(RFQ) 요청을 받았고, 전기차 모터 및 배터리 관련 샘플 대응을 하고 있다.

MH는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냉각에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고발열 부품용 냉각유로 ‘제로릭 튜브’가 핵심 기술이다. 제로릭 튜브를 활용하면 원통형 냉각 하우징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상판과 하판을 별도 제작하는 형태에서 발생하는 냉각수 유출 우려가 없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양산 검증 프로젝트도 완료해 기술 검증을 마쳤다.

이번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SJM은 친환경차 냉각 부품에 대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JM의 미국, 독일, 멕시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 및 양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인 분리판과 다공체 R&D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내연기관차 사업을 담당하던 기존 인력들은 단계적으로 전환 배치한다. 에스제이엠은 임직원 30%를 신사업 부서로 전환 배치하는 등 노사 상생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재편 기업을 신청해 선정되기도 했다.

SJM 김휘중 부회장은 “당사의 목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부품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며,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확보 및 사업 재편 승인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제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벨로우즈를 제조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벨로우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친환경 미래차 신사업 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기업으로 선정됐다.

엠에이치기술개발은 전기자동차 모터와 배터리 냉각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D-CAMP, 오픈이노베이션챌린지, 에노탱크 등의 수상을 통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엠에이치기술개발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양산 검증 프로젝트를 완료해 기술을 검증했고, 국내 및 독일 주요 고객과 전기차 모터 개발을, 북미 고객과 배터리 냉각용 3차원 유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제이엠 개요

에스제이엠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배기계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SJM은 1975년 설립 이래로 Bellows 최초 국산화를 통해 자동차 배기계에 사용되는 Flex tube 및 산업용/건축용 벨로우즈, LNG Carrier 선박의 Expension Joint 등 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척해 차량용 Bellows 글로벌 점유율 2위, 산업용 Bellows 국내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새로운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전기차 부품 및 수소차 부품과 같은 친환경미래차 사업에 적극 진출 및 도전해 내연기관차 부품사에서 친환경 미래차 부품사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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