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국내 1호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서 수여식 개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 안정적 정착 및 국산화 기반 마련

2022-05-16 11:00 출처: 항공안전기술원

‘국내 1호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뉴스와이어)--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13일 국내 보안장비 제작자 뉴원에스엔티에서 개발한 폭발물 흔적 탐지 장비*에 대해 국내 1호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보안 검색 시 휴대 수하물, 위탁 수하물, 항공 화물 등에 묻어 있는 화학 성분을 분석해 폭발물이나 폭약 성분의 흔적을 탐지하는 장비.

이 수여식에는 장비 제작자 뉴원에스엔티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항공보안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성능인증서가 발급되는 장비는 2021년 10월에 성능인증에 착수해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제작자 품질시스템 평가와 성능평가시험 결과를 토대로 인증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국내 1호 성능인증 항공보안장비’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는 2018년 도입돼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한다.

그간 항공안전기술원은 인증기관 위탁 지정 이후 제도 홍보, 인증 기준 개정, 시험 절차 수립 등 제도 발전을 위해 인증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왔다.

이번에 발급되는 성능인증서는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 발전을 위해 항공보안 산·학·연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의 산출물이며, 항공안전기술원은 앞으로 국내 인증제도가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항공보안 선진국가 인증제도에 버금가는 수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제도 도입과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토교통부와 성능인증을 위해 애써준 뉴원에스엔티에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대성 원장은 “2022년은 국내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가 자리매김하는 해로, 현재 진행 중인 엑스선검색장비 등이 성능인증 2호, 3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증기관으로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개요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 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 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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