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한 한화시스템 부스 전경
서울--(뉴스와이어)--한화시스템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무인·위성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폴란드 및 유럽 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 저궤도 통신위성 활용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제시…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초소형 SAR위성’까지 선보여
한화시스템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전시(戰時) 및 재난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초소형 SAR위성
저궤도 통신위성과 함께 선보이는 초소형 SAR위성은 레이다를 활용해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고, 군집 운용 시 준 실시간 급으로 감시·정찰할 수 있어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 지뢰탐지기
한화시스템의 수출형 모델 지뢰탐지기 ‘네버마인(NeverMine)’은 기존 국내용 지뢰탐지기 대비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로서, 지표투과 레이다(GPR·Ground Penetrating Radar)와 금속탐지기(MD·Metal Detector) 복합 센서를 통해 기존 지뢰탐지기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목함 및 발목 지뢰 등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 가능하다. 또한, 수중 탐지는 물론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탐지율은 월등히 높아지고, 오경보율은 저하되는 등 탐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 해양 무인체계 - 자율무인잠수정
한화시스템은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합성개구소나(SAS) 자율무인잠수정(AUV)’과 뿌연 바닷속에서도 3차원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측면주사소나(SSS) 자율무인잠수정’도 전시한다. 군집으로 운용되는 자율무인잠수정은 무인수상정과 연계해 임무 정보·수중 획득 정보를 실시간 전송·통합 관제해 수색 및 감시정찰 능력을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임무 수행을 기대할 수 있다.
* 합성개구면소나(Synthetic Aperture Sonar): 소나가 이동하며 수신하는 신호를 합성하여 수중 영상을 획득할 수 있음
* 측면주사소나 (Side Scan Sonar): 수중환경에서 영상을 취득하기 위한 장비 중 하나로서 넓은 영역 탐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