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종합건축자재기업 에스와이(코스닥 109610)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4.4% 늘어난 1329억원, 영업이익이 144.5% 늘어난 5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외장재 준불연의무화에 따른 내화제품 수요 증가와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4060억원, 영업이익은 84.0%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 불연제품인 글라스울패널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1% 늘었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의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28.6%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외에도 컬러강판, 우레탄단열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365330](데크플레이트 제조)은 13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에스와이스틸텍 주가는 공모가(1800원) 대비 125.8% 오른 4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2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0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향후 에스와이는 자회사 상장과 더불어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6월 프로당구단 에스와이바자르를 창단해 광고 효과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