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코스닥 131370)(대표 서형수)가 11월 22일 일본 도쿄 콩그레스 스퀘어에서 자사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테크데이 2023(TechDay 2023)’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격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Reshaping Business with Remote Tech)’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알서포트는 제품 로드맵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 세션에 이어 전시 부스에서 ‘리모트뷰’, ‘리모트콜’, ‘리모트미팅’, ‘리모트VS’ 등 주요 제품의 최신 기능을 소개하고, 내년 출시를 앞둔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선보였다.
알서포트 일본영업본부장 칸다 카츠유키는 키노트를 통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원격 기술은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협업을 가능케 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일본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성패도 다양한 원격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NTT도코모 관계자가 ‘알서포트 리모트VS’ 기반의 온라인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NTT도코모는 일본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통신사로, 올해 초 알서포트의 영상 기반 원격 상담·응대 솔루션 ‘리모트VS’로 온라인 고객 응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NTT도코모 온라인CX팀 아사다 미치 과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전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상세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디지털청 신설하고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국내 ICT 기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까다롭고 보수적인 일본 기관 및 기업을 만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이사는 “알서포트가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오랫동안 쌓아온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 디지털 전환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