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 ‘하얀 토끼네 가족’ 출간
서울--(뉴스와이어)--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위한 그림책 ‘하얀 토끼네 가족’을 11월 30일 출간한다.
‘하얀 토끼네 가족’은 토끼는 모두 하얀 줄로만 알았던 하얀 토끼 알베르토가 회색 토끼 테오를 만나면서 세상이 다채로운 색깔과 재미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다. 모험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시야를 넓혀가며 한층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하얀 집에 살고 있는 하얀 토끼네 가족에게는 지켜야 할 수많은 규칙이 있다. 절대로 더럽게 다녀서는 안 되고, 몸에 무언가를 묻혀서도 안 된다. 이를 위해 알베르토와 가족은 매일매일 세탁하고 청소하고 목욕하느라 바쁜 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알베르토네 뒷마당 덤불숲에서 회색 토끼 테오가 불쑥 튀어나온다. 세상에 하얀 토끼만 있는 줄 알았던 알베르토는 깜짝 놀란 것도 잠시, 또래인 테오와 금세 친구가 돼 “몸에 뭐 묻히면 안 된다!”는 엄마 아빠의 외침을 뒤로한 채 깡충거리며 놀러 나간다. 알베르토는 자연에서의 놀이와 경험을 통해 즐거움의 색채를 발견한다. 지금까지 속해 있던 세상의 반경을 조금씩 넓혀 갈 때마다 낯설면서도 재밌는 색채가 그 공간을 채우고, 나의 세계는 더 많은 빛으로 반짝이게 된다는 것을 배운다.
‘하얀 토끼네 가족’은 단정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한 드로잉, 새하얀 색과 강렬한 색채들의 대비, 경쾌하게 진행되는 장면 구성으로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또한 신문 읽는 도롱뇽, 안경 쓴 거북이, 일광욕하는 노란 새 등 숨은그림찾기 콘셉트로 태연히 끼어 있는 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미래엔 위귀영 출판개발실장은 “신간 ‘하얀 토끼네 가족’은 하얀색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던 주인공이 놀이와 모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책”이라며 “편견을 깨는 경험의 중요성과 다양성의 가치 등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가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