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BA 경영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사회적 기업 경영에 관한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Pro-MBA 재학생들과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Pro-MBA 총원우회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업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행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 양성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다수의 장애인 도예 강사를 배출했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Pro-MBA와 개최한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ESG 체험 봉사 역시 발달장애인 도예가가 진행을 맡았다. 도예가 전준혁, 도예가 박진오 등 10년 이상 경력의 발달장애인 도예가가 지도해 참여자들과 장애를 넘어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SG 체험 봉사는 사회적 기업 경영에 관한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Pro-MBA 경영전문대학원 재학생의 사전 질문을 토대로 진행된 강연은 사회적 기업의 경영 구조 및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비전과 경제적 이윤 추구 사이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강대 Pro-MBA 재학생 및 일반 참여자 30명이 모인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봉사활동은 직접 디자인한 텀블러와 스프링샤인 마스코트 ‘햇살이’가 그려진 텀블러를 1개씩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자기 텀블러는 천연소재인 흙으로 만들어져 제품 제작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폐기 시에도 플라스틱과 달리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서강대 Pro-MBA 재학생들이 만든 햇살이 텀블러는 추후 발달장애인 고용기업으로 전달돼 제품 관리와 판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소개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놀이터로써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