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대표 손제호)가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의 굿즈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산호 작가의 SF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는 21세기 말 해수면 3000m 아래에 건설된 국제해저기지에서 벌어지는 재난을 그린 작품으로, 치과의사인 주인공 박무현이 물이 차오르는 해저기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겪게 되는 수많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극한의 재난을 마주한 인간상에 대한 입체적 표현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9회 SF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와디즈에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의 주요 굿즈는 작품 속 주인공이 근무하는 치과 딥블루의 마스코트인 주황색 고래 ‘노을이’의 인형 쿠션이다. 노을이는 소설 속에서 치과 치료 중 환자들이 끌어안는 인형에 불과하지만 단순한 소품을 넘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노을이 인형은 작품 속에서 묘사된 대로 노을을 연상하는 주황색과 60c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또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업싸이클링 소재로 만들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키링, 담요, 치약 짜개 등이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번 펀딩은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펀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플랫폼 내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연재 공지란 또는 문피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문피아는 대표적인 웹소설 작가 등용문이자 슈퍼 IP를 배출해내는 원천 스토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 ‘나노 마신’, ‘천재의 게임방송’, ‘초월자 학원의 수강생이 되었다’,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재벌집 막내아들’ 등 인기 웹소설이 줄줄이 웹툰으로 제작됐다. 문피아는 인기 웹소설의 IP를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들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문피아 소개
문피아는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웹소설 연재 플랫폼이다. 2002년 국내 최초 장르소설 커뮤니티로 문을 열며 대한민국 장르문학 시장의 조성과 발전을 선도했고, 2013년 정식 사이트를 오픈했다. 현재 4만여명의 작가, 6만5000여종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공모전과 같은 신인 작가 육성 사업을 비롯해 최근 웹소설 IP 기반의 2차 저작물(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사업 확장에도 주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