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문구 꾸러미의 구성은 국악카드, 메모지, 노크, 볼펜, 마우스 패드, 스티커, 투명 가방, 텀블러, 열쇠고리, 설명, 전용 상자로 구성돼 있다
국악 문구 꾸러미 (국악 국설당)
서울--(뉴스와이어)--국설당이 ‘오늘의 국악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지닌 국악 문구 꾸러미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국악 문구 꾸러미는 국악카드, 메모지, 노크, 볼펜, 마우스 패드, 스티커, 투명 가방, 텀블러, 열쇠고리, 설명, 전용 상자로 구성돼 있다. 손쉽게 전달 및 보관할 수 있는 카드형 명함 크기로 제작된 국악카드는 2022년 출시한 국악카드에서 이미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정보를 더 잘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 2개 악기가 추가됐다.
국악카드는 국악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카드로, 총 31장으로 구성됐다. 한쪽 면에는 악기 이름(한국어/영어), 다른 면에는 악기 사진이 있다. 국악카드는 한글 낱말 카드, 알파벳, 숫자 카드처럼 국악기에 대한 쉽게 접하고 사진을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국악기 가운데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가 수록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종묘제례악 연주에 편성되는 대표 악기들도 있어 교보재로써 활용도 기대된다.
국악카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국악 팀들이 국악기를 소개하고, 국악을 알리기 위한 굿즈로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구성으로 선물이 가능하도록 국악 문구 꾸러미 세트를 구성했다. 국내에서는 명동 눈스퀘어 4층 They B 팝업 스토어에서 5개월간 전시됐고, 7월에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 국악 팀이 국악카드를 홍보 굿즈로 사용해 해외에 소개했다. 국악 팀을 초청하는 해외 델리게이터들 및 관련 음악계 종사자들은 ‘국악 공연을 보고 국악기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고, 휴대하기 좋다’고 밝혔다.
국악 문구 꾸러미를 홍보하기 위해 국설당이 자체 진행하고 있는 ‘서울국악주간’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무료로 시제품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제품에 대한 리뷰 및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있었다. 5월과 11월 축제를 통해 두 번 홍보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악카드를 제작한 국설당은 전통음악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2018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활용 공연 우수 공모작 선정 △2020~2021년 신진국악실험무대 신진 단체 육성 및 기획 공연 수행기관 선정(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년 서울특별시 지정 제139호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2020년 KBS국악대상(출판 및 미디어 부문) 수상 △2021~2023년 서울국악주간 축제 개최(실감형 콘텐츠 시연회 개최) △국악 매거진 국반 발행 등 음반, 공연, 축제, 콘텐츠 제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음악을 활성화하고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설현주 국설당 대표는 “국악 문구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한글 낱말 카드, 알파벳, 숫자 카드처럼 국악기에 대한 국악카드를 접하고 주변에서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문구류의 형태에 국악에 대한 이미지가 들어있다면, 국악을 향한 관심과 이해가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제작했다”며 “문화재청의 문화재형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악 굿즈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 축제, 해외 진출 분야에서 굿즈로 활용돼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국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더 깊이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설당 소개
국설당은 전통 음악 기반의 음반, 영상, 공연 콘텐츠 전문 제작을 통해 전통 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역량 있는 국악인들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활동 기반 마련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국악이 현재 진행형의 대중 친화적 문화로 재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