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이 리사이크 레더(Recyc Leather) 및 가니(GANNI)와 풋웨어 신소재를 공개했다
렌징, 오스트리아--(뉴스와이어)--목재 기반 특수 섬유 분야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조업체 렌징 그룹(Lenzing Group)이 가죽 대체재 전문기업 리사이크 레더(Recyc Leather)와 협업을 통해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와 재활용 가죽 섬유를 융합해 하이엔드 패션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소재인 ‘펠리노바®’를 출시했다. 렌징과 리사이크 레더는 덴마크의 고급 컨템포러리 브랜드 가니(GANNI)와 손잡고 올해 초에 출시되는 가니의 슬라우치 부츠를 시작으로 펠리노바®를 정품 가죽 소재의 대안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와 리사이클 가죽 섬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대체재 ‘펠리노바®’
리사이크 레더의 차세대 소재인 펠리노바®는 프리 컨슈머 단계의 리사이클 가죽을 수집한 다음 가죽 섬유를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에 하이드로제팅하는 독특하고 투명한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이는 텐셀™ 소재의 자원을 절약하는 폐쇄 순환 생산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은 또한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다. 이번 렌징과 리사이크 레더의 협업으로 유연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기존 방식보다 물을 70% 적게 사용하고, CO2 배출량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소재가 탄생했다.
리사이크 레더의 공동 설립자 올리비에 그람몽(Olivier Grammont)은 “2017년 설립 이래로 폐기되는 100톤의 가죽을 재활용해 유럽 당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브랜드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렌징 및 가니와의 파트너십은 기존 가죽의 진정한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서 펠리노바®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가죽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펠리노바®의 적용 범위를 계속 넓혀나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렌징 글로벌 섬유 사업부 부사장 플로리안 휴브랜드너(Florian Heubrandner)는 “텐셀™, 리사이크 레더, 가니와 같이 같은 생각을 가진 기업 간의 선구적인 파트너십은 지구를 생각하는 직물 혁신의 힘을 발휘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게 생산된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를 펠리노바®에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신발의 가죽 분야에서 오래 지속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독특한 대안뿐만 아니라 섬유 응용의 다양성을 입증하고 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컬렉션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풋웨어 분야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에 힘입어 리사이크 레더는 가정용 패브릭,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및 럭셔리 부문을 아우르는 다른 가죽 제품으로 원단 적용 분야를 확대할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가니와 파트너십 강화
가니는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여정을 걷고 있는 ‘B Corp’ 인증 기업이다. 가니는 2027년까지 탄소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사회적·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소재와 혁신을 꼽고 있다.
가니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로렌 바틀리는 “우리는 2023년 말까지 향후 컬렉션에서 버진 가죽을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기성복과 액세서리 컬렉션 모두에서 버진 가죽을 생산하지 않는 첫 해가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원단을 개발하기 위해 텐셀™, 리사이크 레더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고 실험하는 것은 가니의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가니는 수년 전부터 렌징과 파트너십을 맺고 가니 제품 제작에 렌징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렌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입증된 선호 소재를 찾는 데 있어 완벽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니는 신발 외에도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섬유가 적용된 리사이크 레더의 펠리노바® 소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렌징, 가니, 리사이크 레더는 해당 소재의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향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렌징은 2024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 기간 리사이크 레더, 가니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해 책임감 있게 생산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하이엔드 패션을 만들기 위해 기업들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협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텐셀™ 브랜드는 부스 6D67, 리사이클 레더는 부스 6HUB11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보도자료 관련 이미지는 렌징 미디어랩(https://mediadb.lenzing.com/pinaccess/pinaccess.do?pinCode=j9v6VYDCZd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가니(GANNI) 소개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Ditte Reffstrup)과 설립자 니콜라이 레프스트럽(Nicolaj Reffstrup) 부부가 운영하는 가니는 개성과 대비가 넘치는 스칸디 2.0 스타일 감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가니는 옷을 입는 사람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니는 코펜하겐, 런던, 파리, 뉴욕,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전역에 40개 이상의 가니 매장과 600개 이상의 세계 최고급 리테일러에 입점해 있다. GANNI.com은 호주, 캐나다, 한국을 포함한 35개국에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니는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여정을 걷고 있는 ‘B Corp’ 인증 기업이다. 가니는 매일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이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탄소 인셋 계획의 일환으로 공급망과 협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가니는 매년 책임 보고서를 발간해 진행 상황을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절대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기로 약속했다. 인증된 혁신적인 원단을 선택하기 위한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가니는 향후 컬렉션의 100%를 인증된 재활용·유기농 또는 저영향 원단으로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니는 RTW 라인에서 버진 동물 가죽 사용을 중단했으며, 2023년까지 신발과 액세서리에서 버진 동물 가죽을 단계적으로 퇴출할 예정이다. 가니는 현재 공급망의 1~4단계에 대해 100% 추적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단계와 2단계 공급업체를 모두 오픈 어패럴 레지스트리에 공개했다.
리사이크 레더(Recyc Leather) 소개
2017년 아론 유(Aron Yu)와 올리비에 그람몽(Olivier Grammont)이 설립한 리사이크 레더는 가죽 산업에서 남은 가죽 조각을 첨단 기술과 독특한 노하우를 통해 고품질의 신소재로 전환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설립됐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중국 남부에서 운영되는 리사이크 레더의 전체 생산 체인은 엄격한 윤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제3자 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당사는 최고의 디자인 학교와 소재 라이브러리를 공급함으로써 정품 가죽에 대한 윤리적 대안을 찾는 브랜드 및 미래의 스타 디자이너들과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텐셀™(TENCEL™) 소개
텐셀™(TENCEL™)은 렌징 그룹의 대표 섬유 브랜드다. 1992년 이래로 텐셀™ 브랜드는 다양한 혁신과 자원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의류 및 가정용 섬유 솔루션의 진화를 주도해왔다. 텐셀™ 제품군에는 텐셀™ 액티브, 텐셀™ 데님, 텐셀™ 홈, 텐셀™ 인티메이트, 텐셀™ 럭스, 텐셀™ 포 풋웨어 등이 있다. 관리되거나 인증된 목재에서 추출한 텐셀™ 브랜드 모달 및 라이오셀 섬유는 자연적으로 부드럽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원단의 풍부한 색상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이 섬유는 효과적인 수분 조절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보송보송한 느낌을 선사하며, 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섬유와 결합해 무한한 제품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텐셀™ 브랜드 라이오셀 및 모달 섬유는 수명이 다하면 분해돼 퇴비화될 수 있으며(TÜV Austria 인증),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높은 환경 기준을 인정받아 환경 우수성에 대한 EU 에코라벨 인증(인증번호: AT/016/001)을 받았다. 텐셀™ 브랜드 및 텐셀™ 브랜드 섬유의 지속 가능성, 기능, 성능, 기술 및 생산 공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렌징 그룹 (Lenzing Group) 소개
렌징 그룹(Lenzing Group)은 재생 가능한 원목 자재로 만든 특수 섬유의 환경친화적 생산을 표방한다. 업계 혁신 리더로서 렌징은 글로벌 섬유 및 부직포 제조업체의 파트너며 많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렌징 그룹의 고품질 섬유는 우아한 여성복부터 다용도 데님, 고성능 스포츠 의류까지 다양한 직물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생분해성, 퇴비성 그리고 변함없는 고품질로 렌징의 섬유는 위생용품 및 농업에의 적용에도 매우 적합하다. 렌징 그룹의 사업 모델은 전통적인 섬유 생산업체의 모델을 뛰어넘는다. 렌징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가치 사슬을 따라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를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렌징 그룹은 모든 원자재의 효율적인 활용과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섬유 부문을 폐쇄 루프 경제로 방향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렌징은 지구 온난화 속도를 줄이고 파리 기후 협정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그린 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즉 탄소제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분명한 비전이 있다. 2022년 현재 렌징 그룹 매출은 25억7000만유로 , 제품 용량은 114만5000톤이며 , 직원 8301명을 보유하고 있다. TENCEL™, VEOCEL™, LENZING™, REFIBRA™, ECOVERO™, LENZING MODAL™, LENZING VISCOSE™, MICROMODAL™, PROMODAL™은 Lenzing AG의 상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