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디딤 김대은 대표이사, 공단 홍두표 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뉴스와이어)--디딤이앤에프(이하 디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이하 공단)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디딤 본사(인천)에서 진행됐으며, 디딤 김대은 대표이사와 공단의 홍두표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이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
디딤이앤에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적극 활용하고,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F&B 기업으로서 스마트팜을 자회사에 도입해 자회사가 모회사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딤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딤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다른 기업들이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단 홍두표 지사장은 협약식에서 “디딤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인천 지역에서 장애인 고용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디딤 김대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등 혁신적 요소를 접목해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달성하겠다”며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디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스마트팜을 활용한 자회사를 통해 디딤 브랜드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자회사-모회사의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딤은 협약 이후 식자재 재배, 소분, 포장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디딤이앤에프 소개
디딤이앤에프는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 인기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과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