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Iwill센터)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igence, AI) 사용 능력 함양을 위한 AI리터러시 교육안 개발을 완료했다.

AI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벌어지는 등 다양한 AI의 역기능적인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청소년들의 AI 사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AI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북Iwill센터는 이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AI리터러시 교육안 ‘HI! AI?’을 개발했다. ‘HI! AI?’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AI 사용 윤리와 자기결정성 이론을 기반으로 한 AI 활용을 교육해 AI를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AI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HI! AI?’는 ‘Human Intelligence!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총 1~4회기로 구성된다. 자료는 AI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해 △생활 속 AI(선용사례와 악용사례) △AI 세상에서 내가 중심이 되려면(자기결정성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의사결정)으로 구성된다.

2025년부터 관할지역(서울시 중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연초 기관(학교)별 신청을 통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지연 강북Iwill센터장은 “AI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AI 사용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북Iwill센터는 광운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 기관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관련 상담, 예술치료 및 예방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북아이윌센터)는 서울시에서 광운대학교에 위탁해 운영되는 상담기관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및 상담, 치료를 제공하는 상담기관이다. 서울시 아이윌센터는 광진, 보라매, 마포, 창동, 강북, 강서 총 6개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강북아이윌센터는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구, 종로구, 용산구를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