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아랍에미리트--(뉴스와이어)--두바이 스포츠위원회(Dubai Sports Council)는 두바이 왕세자이자 두바이 부총리, 국방부 장관 겸 두바이 행정위원회 의장인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Hamdan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의 지시에 따라 추진될 월드 스포츠 서밋(World Sports Summit, WSS)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Uniting the World Through Sports)’라는 주제로 2025년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Madinat Jumeirah)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동급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최고위 스포츠 의사결정권자, 전문가, 글로벌 스타, 국제 스포츠 연맹 및 단체 대표, 투자자,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비전, 대화, 통찰력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서밋에는 세계적인 스포츠계 리더, 스타, 전설 등 스포츠 및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걸쳐 큰 족적을 남긴 70명 이상의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하여 전문성, 우수성, 그리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셰이크 나세르 빈 하마드 알 칼리파(Sheikh Nasser bin Hamad Al Khalifa), 아흐메드 벨훌 알 팔라시 박사(Dr. Ahmed Belhoul Al Falasi), 나세르 알 켈라이피(Nasser Al-Khelaifi), 호나우두 나자리오(Ronaldo Nazario), 파올로 말디니(Paolo Maldini), 카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 레지 부시(Reggie Bush), 온스 자베르(Ons Jabeur), 닉 산토나스타소(Nick Santonastasso)와 같은 유명 인사들과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 서밋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두바이 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칼판 벨훌(Khalfan Belhoul)은 WSS 개최는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과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두바이의 장기적인 비전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스포츠가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건강하고 결속력 있는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벨훌은 두바이가 제1회 서밋을 개최하는 것은 UAE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장 겸 두바이 스포츠위원회 의장인 셰이크 만수르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ansoor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감독하는 두바이 스포츠 부문 전략 계획 2033(Dubai Sports Sector Strategic Plan 2033)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이 계획은 두바이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두바이가 스포츠 인재 유치 및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 분야에서 세계 최고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스포츠 부문의 모든 요소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바이 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 사이드 하렙(Saeed Hareb)은 WSS 개최는 두바이가 스포츠 분야 발전에 있어 탁월한 제도적 우수성을 계속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렙은 “스포츠 분야에서 쌓은 두바이의 세계적인 명성은 다년간의 국제 파트너십, 인프라 투자, 인적 자원 개발, 그리고 국제 행사를 전문적으로 조직하는 데 있어서의 창의성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두바이를 행사 개최국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담론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해 주는 월드 스포츠 서밋의 출범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글로벌 스포츠상

이번 서밋에서는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후원하는 제13회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글로벌 스포츠상(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Global Sports Award)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스포츠 창의성 상(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Award for Sports Creativity)이라는 이름으로 2008년 제정되었던 이 상은 개편을 통해 스포츠 우수성의 개념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개인, 기관 및 이니셔티브까지 확장하고 스포츠의 인간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증진하려는 두바이의 비전을 반영한다.

전략적 주제 및 종합 프로그램

이번 서밋에서는 스포츠 분야의 현황과 미래 과제를 탐구하는 20개 이상의 기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주제로는 경기장 위의 선수에서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진화하는 스포츠 아이콘의 역할, 기술과 인공지능이 세계 스포츠 시스템에 미치는 변혁적인 영향, 그리고 외교, 통치 및 정책 결정에서 스포츠가 가지는 역할이 포함된다.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핵심 포커스를 두고 변화하는 디지털 선호도 속에서 팬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 스포츠 관객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있어 디지털 콘텐츠의 역할, 그리고 이번 서밋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를 활용하여 인프라 개발, 인재 지원, 경제적 및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지속적인 유산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월드 스포츠 서밋 회장 에사 샤리프 알 마르주키(Essa Sharif Al Marzouqi)는 이번 서밋은 전통적인 회의의 틀을 넘어 대화, 공유, 파트너십 구축을 촉진하는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알 마르주키는 스포츠의 미래, 경기력 향상, 영감을 주는 선수 스토리, 혁신과 기술이 스포츠 분야를 변화시키는 역할, 투자 동향, 여성의 스포츠 참여 증진, 문화적 영향, 지역 및 국제 스포츠 우수성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서밋은 주요 스포츠부터 혁신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현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세계 스포츠계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광범위한 스포츠 분야를 다룰 것이다.

월드 스포츠 서밋은 국제 스포츠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두바이의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미래를 형성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라는 행사의 주제를 잘 나타낸다.

*출처: AETO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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