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조리서 | 조응(照應),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 표지
서울--(뉴스와이어)--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한국의집 고유의 식재료 연구와 조리문화를 담은 조리서 ‘한국의집 조리서 | 조응(照應),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를 발간한다.
한국의집은 1957년 영빈관의 기능을 수행한 이래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식재료와 고(古)조리서 등을 연구하며 전통 한식 보급에 힘써왔으며, 2025년 ‘블루리본 서베이’ 최고 등급인 ‘리본 세 개 맛집’에 선정되고, ‘서울미식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그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45년 만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재개관했으며, 한국 전통의 미와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조리서는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자연과 계절, 사람과 음식의 관계를 풀어낸 ‘계절 한식의 철학서’로 기획됐다. ‘조응(照應)’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식재료와 음식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책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구성되며, 각 계절의 기운이 담긴 식재료와 그에 따른 조리 방식과 음식의 의미를 상세히 서술한다.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조리 배경이 어우러져 한식의 흐름을 한층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진연의궤’, ‘임원경제지’, ‘규합총서’, ‘시의전서’, ‘음식디미방’ 등 고(古)조리서에 담긴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한국의집이 축적해온 40여 년간의 식재료 연구와 조리 경험을 집약했다.
또한 미쉐린 1스타 셰프 출신 조희숙 조리 고문과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인 김도섭 셰프(한식연구팀장)가 참여해 제철 식재료와 한식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철학을 함께 담았다. 한국의집은 이번 조리서에서 ‘제철을 따르는 것이 곧 한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통 한식의 가치와 조리 원리를 국내외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의집 조리서 | 조응(照應),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는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국·영문판 2종으로 출간된다. 가격은 5만5000원으로, 한국의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집 조리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집 누리집(www.kh.or.kr/k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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