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일본선발팀 주장 스미 코시로, 주식회사 덴소 야마자키야스히코 부사장
서울--(뉴스와이어)--‘제23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하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1800명 이상의 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덴소컵 한일정기전에서 박규선 한남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선발팀이 일본선발팀에 0-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10분과 25분 일본선발팀의 우치노 코타로 선수가 매서운 기세로 연달아 한국선발팀의 골문을 열었다. 이에 질세라 한국선발팀 역시 공격적인 슈팅을 이어갔으나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일본선발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일본선발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야마자키 야스히코 덴소 부사장은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많은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덴소컵을 통해 양국 선수들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고, 덴소는 앞으로도 양국의 대학축구 성장과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덴소컵 한일정기전의 하루 전날 개최된 한일 대학축구 1, 2학년 챔피언십과 여자대학축구는 챔피언십에서 2-2 무승부로 양팀이 공동우승했으며, 여자대학축구는 1-4의 결과로 일본여자대학 축구팀이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덴소컵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30년 이상 후원해 온 일본 대학축구 지역대항전 대회로, 1997년부터 한일정기전 개최를 통해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과 스포츠 교류를 지원해왔다. 덴소의 지속적인 후원 아래 덴소컵 한일정기전은 한국과 일본의 대학선수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1, 2학년 챔피언십리그와 여자대학축구 경기까지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에게 더욱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덴소코리아 소개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 시에 본사를 둔 덴소는 479억달러 규모의 선도적인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오늘날 거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과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덴소는 기업의 핵심인 제조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0여 개의 시설에 투자해 보람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람들의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최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 열 및 모빌리티 전자 제품 등을 생산한다. 이러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덴소의 전 세계 임직원 약 16만5000명은 삶의 질 개선, 교통사고 저감, 환경 보존 등을 통해 보다 나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덴소의 글로벌 사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