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 수출기업 후세메닉스(대표이사 최병철)에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금융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원 및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금융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고 1호 보증서 발급업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인 외감 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최병철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돼서 수출량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된 상황에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출시를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해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 역량과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비용으로 충분히 지원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보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에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보증신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신속한 심사와 적극적인 보증·보험료 지원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환 첫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첫거래 하나로 多 드림’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수출입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