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와이어)--LS일렉트릭이 2024년 1분기 실적 공시를 진행했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386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신장), 영업이익은 93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38% 신장)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영업익 740억원)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전력기기, 배전 등 LS일렉트릭 주력 캐시카우인 전력 사업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배전, 인프라 시장 슈퍼사이클 원년, 본격 진입 전망으로 기대감이 더욱 크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하며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 상승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주가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한 배전사업과 초고압사업 성장세가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수주잔 증가했고 2023년 말 2조3000억원에서 2024년 1분기 현재 2조6000억원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24%, 2023년 36%, 2024년 1분기 43%로 확대됐다.
북미 사업 비중도 2023년 14%에서 2024년 1분기 17%로 강화됐다.
북미 초고압변압기 매출이 확대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신장했다.
북미 법인 실적 호조로 자회사 이익이 증가했다. 북미 전력시장 공략으로 미국 자회사 실적 대폭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36억원 신장했다.
베트남 저압 전력 기기 1위 공고히 하고, 인도네시아 배전급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강화해 동남아 사업을 강화했다.
영국 ESS 사업 수주 등 대형 스마트에너지 프로젝트 매출 반영되기 시작하며 신재생 사업을 확대했다.